13위 껑충 미들즈브러, "더 높은 곳 향해 달릴 것"

안영준 2016. 12. 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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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미들즈브러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아이토르 카랑카 감독이 "우리는 수면 위(더 높은 곳)를 향해 고개를 들고 달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들즈브러가 헐 시티를 꺾고 중위권 도약을 목전에 두었기에 더욱 눈길을 끄는 발언이다. 승격 팀이지만 13위까지 올라왔음에도 아직 목표 달성을 이루지 않았다는 카랑카 감독의 자신감과 미들즈브러의 도드라지는 상승세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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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위 껑충 미들즈브러, "더 높은 곳 향해 달릴 것"



(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미들즈브러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아이토르 카랑카 감독이 “우리는 수면 위(더 높은 곳)를 향해 고개를 들고 달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들즈브러가 헐 시티를 꺾고 중위권 도약을 목전에 두었기에 더욱 눈길을 끄는 발언이다.

영국 언론 BBC 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 시각) “우리는 머리를 더 높은 곳으로 향해야 한다”라고 주장한 카랑카 감독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미들즈브러는 6일 열린 2016-2017 EPL 14라운드서 가스톤 라미레즈의 골을 앞세워 헐 시티를 상대로 1-0 승리를 따냈다. 열네 경기서 3승 6무를 챙긴 미들즈브러는 14라운드의 마지막 경기를 통해 13위까지 껑충 뛰어오르며 중위권으로 가는 진입로 확보에 성공했다. 그 어느때보다도 촘촘한 간격으로 배치된 중하위권의 서열을 생각하면 더욱 가치가 큰 승점이다.

특히 미들즈브러는 승격 팀임에도 불구하고 ‘도깨비 팀’으로 불렸던 과거의 별명답게 강팀들을 상대로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과 0-0, 맨체스터 시티와 1-1 무승부를 각각 거뒀으며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 시티와 대결서도 2-2 무승부를 거두며 기어이 승점을 축적했다.

이 같은 꾸준한 승점 확보는 헐 시티전 승리로 더욱 상승세를 타게 됐다. 카랑카 감독은 “우리는 오늘 경기서 승리와 승리할 만한 자격 모두를 얻었다고 본다. 우리는 승리를 향한 확신을 갖고 90분을 보냈으며, 실제로 경기장 안에서 이를 잘 관리할 능력이 있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카랑카 감독은 여기서 만족하지는 않겠다는 표정이다. 카랑카 감독은 “우리는 승격 팀이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이제 막 승점 15점을 땄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겠다. 더 많이 노력할 것이고, 더 많은 승점을 원하고 있다. 우리는 (목표에 비하면)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승격 팀이지만 13위까지 올라왔음에도 아직 목표 달성을 이루지 않았다는 카랑카 감독의 자신감과 미들즈브러의 도드라지는 상승세에 관심이 모아진다.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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