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딜런, 노벨상 수락연설문 보내..다른 사람이 대독할 예정

박태훈 2016. 12. 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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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미국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시상식에 불참하는 대신 노벨상 수락연설문을 미리 스웨덴 한림원에 보냈다고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한림원과 딜런은 오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노벨상 시상식에서 누가 딜런을 대신해 연설문을 읽을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한편 한림원은 노벨상 시상식에서 가수 겸 작가 패티 스미스가 딜런의 노래 '하드 레인스 어 고나 폴(A Hard Rain's A-Gonna Fall)'을 부르는 축하 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자신을 딜런의 오랜 팬이라고 부르는 스미스는 종종 딜런과 함께 음악 작업을 해 왔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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