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딜런, 노벨상 수락연설문 보내..다른 사람이 대독할 예정
박태훈 2016. 12. 6. 08:51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미국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시상식에 불참하는 대신 노벨상 수락연설문을 미리 스웨덴 한림원에 보냈다고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한림원과 딜런은 오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노벨상 시상식에서 누가 딜런을 대신해 연설문을 읽을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한편 한림원은 노벨상 시상식에서 가수 겸 작가 패티 스미스가 딜런의 노래 '하드 레인스 어 고나 폴(A Hard Rain's A-Gonna Fall)'을 부르는 축하 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자신을 딜런의 오랜 팬이라고 부르는 스미스는 종종 딜런과 함께 음악 작업을 해 왔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선우은숙·유영재 초고속 혼인신고 이유?…재혼 전까지 양다리 의혹 “속옷까지 챙겨주던 사실
- 속옷조차 가리기 어렵다… 美여자 육상팀 의상 논란
- 나체로 발견된 피투성이 20대 여성…범인은 9년 전에도 성범죄, 전자발찌 부착은 피해
- 국밥집서 계속 힐끗거리던 女손님, 자리서 ‘벌떡’…무슨 일이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