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FOCUS] 주전 잃은 맨시티, 엎친 데 덮친 12월

문슬기 기자 2016. 12. 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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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향후 4경기, 페르난지뉴가 3경기에 나설 수 없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아구에로에게 4경기, 페르난지뉴에게 3경기 출장 정지 처벌을 내렸다. 아구에로는 남은 12월 EPL 경기에 모두 출전할 수 없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두 선수가 빠진 경기를 다른 선수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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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향후 4경기, 페르난지뉴가 3경기에 나설 수 없다. 안 그래도 정신없는 12월인데, 맨체스터시티는 주축 선수를 두 명이나 잃었다.

맨시티는 지난 3일 열린 `2016/2017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첼시전에서 1-3으로 패했다. 결과만 놓친 게 아니다. 이날 아구에로와 페르난지뉴가 후반 추가시간에 레드카드를 받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아구에로에게 4경기, 페르난지뉴에게 3경기 출장 정지 처벌을 내렸다.

맨시티는 12월 한 달 동안 총 6경기를 치러야 한다. 오는 19일까지 4일에 한 경기씩을 소화하다 27일 헐시티전을 앞두고 잠깐 숨을 돌리는 일정이다. 맨시티는 12월 첫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패했다. 분위기와 결과를 모두 잡지 못했다.

사후 문제도 생겼다. 맨시티 선수들은 첼시전이 뜻대로 풀리지 않자 정신적으로 흔들렸다. 위기는 카드로 연결됐다. 아구에로는 후반 추가시간 6분 다비드 루이스에게 태클을 시도했다. 곧바로 레드카드가 나왔다. 1분 뒤엔 페르난지뉴가 파브레가스와 언쟁을 벌이다 몸싸움까지 벌였다. 페르난지뉴 역시 퇴장 당했다.

FA는 아구에로에게 4경기 출전 징계를 내렸다. 아구에로는 남은 12월 EPL 경기에 모두 출전할 수 없다. 페르난지뉴도 바쁜 19일까지 전력에서 제외된다. 앞서 니콜라스 오타멘디는 1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맨시티는 이 시기에 레스터시티(11일), 왓포드(15일), 아스널(19일), 헐시티(27일)를 만난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두 선수가 빠진 경기를 다른 선수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구에로의 빈자리를 켈레치 이헤아나초로, 페르난지뉴의 공백을 일케이 귄도간으로 메운 경험이 있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시기에 주전 두 명이 빠지는 탓에 더 부담스럽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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