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지 못했다".. 펩, 파브레가스 무시 논란 해명

김지우 입력 2016. 12. 6. 08:09 수정 2016. 12. 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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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악수를 거부했다는 논란에 "보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맨시티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첼시와의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1-3으로 패했다. 펩은 6일 셀틱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서 "드레싱룸에서 세스크와 인사를 나눴다"며 "필드 위에서는 파브레가스의 인사를 인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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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악수를 거부했다는 논란에 "보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맨시티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첼시와의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1-3으로 패했다.

1위 자리가 걸린 만큼 이날 경기는 상당히 치열하게 진행됐다. 양 팀 선수들을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경기에 불을 지폈다. 후반 막판에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가 다비스 루이스(첼시)에게 위험한 태클을 가하면서 양 팀 선수들이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파브레가스의 목을 친 페르난지뉴와 태클 가해자 아구에로가 퇴장 명령을 받았다.

문제는 경기 후에도 계속됐다. 그라운드 안으로 들어와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던 펩이 바르셀로나 시절 제자 파브레가스의 악수를 무시하는 듯한 모습이 현지 카메라에 의해 포착됐다. 이는 펩의 의도성 여부를 놓고 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질 정도로 커다란 논란거리 됐다.

논란이 계속되자 펩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펩은 6일 셀틱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서 "드레싱룸에서 세스크와 인사를 나눴다"며 "필드 위에서는 파브레가스의 인사를 인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첼시전 판정에 대해선 "심판에 대한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 최선의 일이 아니다"며 "경기 내용에는 만족한다"고 말을 아꼈다.

맨시티는 7일 셀틱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6차전 경기를 치른다.

사진=마르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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