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영상]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스케이트보드 外

박지윤 리포터 입력 2016. 12. 6. 08:00 수정 2016. 12. 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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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스케이트보드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스케이트보드를 만든 괴짜들이 있습니다.

대체 재료가 뭘까요?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실내 연습장을 누비는 이 남자.

한눈에 봐도 그가 타는 스케이트 보드가 투박하고 묵직해 보이죠.

놀랍게도 콘크리트 덩어리를 잘라서 나사로 스케이트보드 부품을 고정해놓은 겁니다.

스케이트보드로 온갖 실험을 진행 중인 미국의 청년들이 이른바 콘크리트 스노보드를 제작해 이색 볼거리를 선사한 건데요.

무게감 때문에 날쌔게 전진하기도 쉽지 않고 기술을 시도하다가 번번이 실패하기 일쑤.

급기야 이 콘크리트 스케이트보드 상판에 금이 가는데요.

창의성과 신선함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이걸 타려면 들고 다니기도 꽤나 어렵겠네요.

▶ 피로연을 달군 신랑과 신부의 깜짝 댄스

미국의 한 결혼식 피로연장에서 잔잔한 팝 음악에 맞춰 블루스를 추던 신랑과 신부.

갑자기 흥겨운 댄스 음악으로 바뀌더니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는 듯 유쾌한 막춤으로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합니다.

알고 보니 이날의 주인공인 신랑과 신부가 손님들과 가족을 위해 준비한 깜짝 댄스 공연이었는데요.

똑같은 운동화까지 준비하고 음악에 몸을 맡긴 신랑과 신부.

오늘 이곳에 온 하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네요.

▶ 패러글라이더 매단 트럭, 이색 주행 실험

구불구불하기로 유명한 유럽의 한 산악도로에서 기상천외한 트럭 주행 실험이 펼쳐졌습니다.

크로아티아의 한 산악도로 위를 대형 트럭 한 대가 전속력으로 달리는데요.

그 뒤로 패러글라이더를 탄 남자가 트럭을 바짝 뒤쫓고 있죠?

자세히 보니 철사로 엮은 줄에 매달려 도로 상공을 새처럼 날고 있는데요.

유럽의 한 트럭 제조 업체가 자사의 트럭 성능과 보완점을 확인해보려고 뉴질랜드의 스턴트 운전사와 프랑스의 패러글라이더 선수와 함께 이런 주행 실험을 기획한 겁니다.

무전을 통해서 서로 방향과 속도를 즉각 주고받으며 호흡을 맞추는 이 모습.

덕분에 눈앞에 나타난 고가도로 아래도 무사히 통과하는데요.

산악도로 위를 부딪칠 듯 말듯 지나가는 주행 실험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드네요.

▶ "내 견공 놔 줘" 캥거루에 주먹질

이번에는 호주 내륙의 한 오지에서 촬영된 영상 만나볼까요.

다급히 친구의 차에서 내려 풀밭을 달려가는 이 남자.

캥거루가 앞발로 자신의 반려견 목을 감고 조르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인기척을 느낀 캥거루는 이내 공격 자세를 취합니다.

순간 남성이 날린 핵 주먹에 얼굴을 강타당한 캥거루는 충격으로 멍하니 서 있는데요.

애견을 구하려고 캥거루와 권투를 벌인 이분.

알고 보니 호주 한 동물원의 코끼리 조련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이 들끓고 있는데요.

해당 동물원은 정확한 상황을 파악한 뒤 적절한 조치를 내릴 방침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투데이 별별영상>이었습니다.

박지윤 리포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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