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선택 고민 덜어 주는 '반반 메뉴' 外

김오희 리포터 2016. 12. 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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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선택 고민 덜어 주는 '반반 메뉴'

짜장이냐, 짬뽕이냐.

이 고민을 해결하려고 등장한 짬짜면.

요즘 이렇게 선택의 고민을 덜어주는 '반반 메뉴'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는데요.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짜장면과 짬뽕이 반반 담긴 짬짜면, 물냉면과 비빔냉면이 같이 나오는 반반 냉면.

프라이드 반, 양념 반의 반반 치킨, 두 가지 토핑을 올린 반반 피자.

많이들 알고 계시죠.

반반 전이라 불리는 전은 해물파전과 김치전을 동시에 맛볼 수 있고요.

세 가지 종류의 카레 가운데 2가지를 섞어 주는 곳도 있습니다.

반반 돈가스도 등장했습니다.

고소한 크림소스와 매콤한 소스를 반반씩 주기 때문에, 어떤 맛을 고를까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느끼하지 않게 끝까지 먹을 수 있다는군요.

반반 메뉴, 음료도 예외가 아닌데요.

카페라테와 아메리카노의 만남, 커피 용기를 나눠 음료를 반씩 담았는데, 부드러움과 쌉싸래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사과-바나나, 자몽-파인애플, 과일 주스도 사이좋게 반반.

또, 커피 반, 주스 반으로 아이들과 함께 마실 수도 있다는군요.

▶ 달라지는 '돌잡이 물품'

돌잔치의 필수 과정으로 여겨지는 돌잡이.

아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책이나 쌀, 붓, 활, 돈, 실 등을 펼쳐 놓고 아이가 집는 물건으로 미래를 점쳐보죠.

그런데 최근, 돌잡이 물품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의사봉과 청진기는 이미 필수 품목.

CEO 명패와 장군성판, 국회의원 배지, 청와대 봉황 문장까지 다양한 품목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고, 여자 아이의 경우, 연예인의 사진을 올려 신랑잡이를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일부에선 돌잡이가 '부모의 소원풀이'로 변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는데요.

돌잡이의 목적은 아이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다재다능을 기원하는 것이라는 것.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 반사판 효과? '흰색 패딩' 대세

마치 가을 단풍을 보는 것 같이 울긋불긋, 형형색색을 자랑했던 패딩.

하지만, 올겨울엔 과거와 달리, 흰색 옷이 대세라고 합니다.

얼굴이 조금 더 하얗게, 환하게 보여서 여배우들이 촬영장에서 사용하는 반사판, 화장품의 화이트닝(whitening)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때문에 '반사판 패딩', '화이트닝 패딩'이라고도 불린다는군요.

흰색 패딩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업체들의 홍보 경쟁이 치열한데요.

조금 더 날씬해 보이는 디자인으로 변화를 주는가 하면, 로고나 장식 등으로 세련미를 더했다고 합니다.

또, 스타일 뿐 아니라, 가벼운 소재를 사용하는 등 기능에도 신경 쓰고 있다는군요.

▶ 달걀의 특별한 변신, '달걀 피자'

완전식품이라 불리는 달걀.

그동안 삶은 달걀이나 말이, 부침으로만 드셨다면 오늘 저녁엔 '달걀 피자'로 즐겨보세요.

한 끼 뚝딱, 시작합니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채 썬 양파를 볶습니다.

매운 양파향이 돌면 굵직하게 썬 양송이버섯과 브로콜리, 베이컨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해주세요.

베이컨이 없으면 햄이나 소시지를 넣어도 됩니다.

채소를 볶는 사이, 달궈진 다른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걀을 깨 넣는데요.

젓가락으로 저어가며 굽다가 달걀이 반쯤 익으면 토마토소스를 바르고, 앞서 볶은 채소와 피자 치즈를 올립니다.

뚜껑을 닫고 치즈가 녹을 때까지 익히면 달걀 피자 완성.

아이들 간식, 야식, 술안주로 간편히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마트 리빙이었습니다.

김오희 리포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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