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보단 자부심".. 1위 확정 시메오네의 '뮌헨전 각오'

김지우 2016. 12. 6. 0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에른 뮌헨전을 앞둔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의 출사표다. 아틀레티코는 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서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6차전 뮌헨 원정 경기를 치른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때로는 승점보단 자부심이 중요하다"

바이에른 뮌헨전을 앞둔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의 출사표다.

아틀레티코는 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서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6차전 뮌헨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아틀레티코 입장에선 승패가 의미 없는 경기다. 아틀레티코 일찌감치 5전 전승으로 조 1위 16강행을 확정지었다. 뮌헨전은 백업 자원들을 투입해 '쉬어가는 경기'를 해도 상관이 없다.

그러나 시메오네 감독의 생각을 달랐다.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서 "아틀레티코 사령탑으로서 치르는 모든 경기가 흥분된다"고 운을 뗀 뒤 "때론 승점보단 자부심이 더 중요하다. 내일이 그런 경기 중 하나다. 난 항상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쉬어갈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이어 "뮌헨은 좋은 선수들로 구성된 복합적인 팀이다"며 "펩 과르디올라가 지휘봉을 잡았을 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위협을 가한다. 안첼로티는 자신이 원하는 걸 위해 싸울 것이다. 그것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고 상대를 분석했다.

뮌헨도 아틀레티코와 마찬가지로 16강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다. 하지만 1차전 원정에서 0-1로 패했던 터라 자존심 회복을 위해 칼을 갈 가능성은 존재한다. 아틀레티코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두 팀의 맞대결은 순위와 별개로 치열한 경기가 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