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하퍼, 10년-4억 달러+ 요구.. ML 역대 최고 몸값

2016. 12. 6.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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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인 브라이스 하퍼(24)는 워싱턴 내셔널스에 남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USA 투데이는 6일(한국시각) 하퍼가 워싱턴에 10년간 4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하퍼는 10년간 4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워싱턴으로서도 쉽게 협상에 나설 수 없었던 것. 물론 지난 시즌 부진이 하퍼의 가치를 크게 떨어뜨리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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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브라이스 하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인 브라이스 하퍼(24)는 워싱턴 내셔널스에 남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퍼가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계약을 요구했다는 보도다.

미국 USA 투데이는 6일(한국시각) 하퍼가 워싱턴에 10년간 4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연평균 4000만 달러가 넘는 금액.

이는 연봉 총액은 물론 연평균 금액 역시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것. 물론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협상이 오고간 것은 아니다.

이에 대해 미국 야후 스포츠는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말을 인용해 워싱턴과 하퍼는 연장계약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하퍼는 10년간 4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워싱턴으로서도 쉽게 협상에 나설 수 없었던 것.

최근 워싱턴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선장 앤드류 맥커친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인 것 역시 하퍼의 이러한 요구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하퍼는 메이저리그 5년차의 외야수. 아마추어 시절부터 숱한 화제를 뿌렸고, 지난 2010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번으로 워싱턴에 지명됐다.

이후 하퍼는 2012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받으며 아마추어 시절의 명성을 입증했고, 지난해에는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하지만 하퍼는 지난 시즌 147경기에서 타율 0.243와 24홈런 86타점 84득점 123안타, 출루율 0.373 OPS 0.814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물론 지난 시즌 부진이 하퍼의 가치를 크게 떨어뜨리는 것은 아니다. 하퍼는 언제든 MVP 시즌을 만들어낼 수 있는 타격 능력을 지니고 있다.

한편, 워싱턴은 하퍼를 2018시즌까지 컨트롤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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