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다른 클럽WC, 1승 상금 〉 K리그 우승 상금

2016. 12. 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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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주최하는 월드컵은 엄청난 축제다. 지난달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알 아인(UAE)와 두 차례 결승전에서 1승 1무를 기록한 전북은 10년 만에 왕좌를 탈환해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상금으로 300만 달러(약 35억 원)를 획득한 전북은 클럽 월드컵 출전으로 최소 100만 달러(약 12억 원)의 상금을 보장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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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최하는 월드컵은 엄청난 축제다. 그러나 단순히 축제라고만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엄청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월드컵인 만큼 보상도 엄청나다.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만큼은 아니지만 클럽 월드컵도 마찬가지다.

전북 현대도 엄청난 보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 전북은 올해 아시아 최고의 클럽 자리에 올랐다. 지난달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알 아인(UAE)와 두 차례 결승전에서 1승 1무를 기록한 전북은 10년 만에 왕좌를 탈환해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상금으로 300만 달러(약 35억 원)를 획득한 전북은 클럽 월드컵 출전으로 최소 100만 달러(약 12억 원)의 상금을 보장 받았다. 총 7개 클럽이 출전하는 클럽 월드컵에서 전북은 6강 토너먼트의 한 자리를 얻어 6위 상금 100만 달러를 확보했다.

하지만 100만 달러는 맛보기에 불과하다. 만약 전북이 6강에서 승리할 경우 최소 획득 상금은 200만 달러(약 23억 원)가 된다. 6강에서 패배해도 5-6위 결정전이라는 기회가 있다. 이 경기서 이기면 전북의 클럽 월드컵 상금은 150만 달러(약 18억 원)가 된다.

전북이 보장 받는 2경기에서 1승만 신고해도 최소 50만 달러(약 6억 원)를 더 받을 수 있다. 올해 K리그 클래식 우승 상금 5억 원보다 더 많은 금액이 1승에 걸린 셈이다. 축제라고 하지만 즐기는 마음 외에도 어느 때보다 강한 승부욕이 필요한 클럽 월드컵이라고 할 수 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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