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볜 이적설' 김신욱은 아시아 내 이적 관심 없다

김성진 2016. 12. 6.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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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폭격기’ 김신욱(28, 전북 현대)의 중국 슈퍼리그 옌볜 푸더 이적설이 제기됐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김신욱은 아시아 내 이적에 관심이 없다. 보도가 나오기 전에 이미 옌볜이 접촉했지만 김신욱은 이적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김신욱 측 관계자는 "예전에 옌볜이 관심을 보였지만 거절했다. 본인이 아시아 내 이적에 대해 그다지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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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고공폭격기’ 김신욱(28, 전북 현대)의 중국 슈퍼리그 옌볜 푸더 이적설이 제기됐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김신욱은 아시아 내 이적에 관심이 없다. 유럽이라는 무대가 아니면 국내 최강팀인 전북을 떠날 이유가 없다.

4일 중국 ‘시나닷컴’은 김신욱이 옌볜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옌볜은 박태하 감독이 이끌고 있고 하태균, 김승대, 윤빛가람 등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활약 중이다. 올해는 슈퍼리그 9위를 기록했다.

김신욱은 FIFA 클럽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시나닷컴’은 클럽 월드컵이 끝난 뒤 옌볜이 전북에 김신욱 이적을 요청할 것이라 했다. 하지만 김신욱은 일찌감치 거절했다. 보도가 나오기 전에 이미 옌볜이 접촉했지만 김신욱은 이적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김신욱 측 관계자는 “예전에 옌볜이 관심을 보였지만 거절했다. 본인이 아시아 내 이적에 대해 그다지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신욱은 이전부터 이러한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울산 현대 소속 당시에도 중국, 중동의 여러 팀들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한결같이 거절했다. 유럽행이 아니라면 K리그에서 뛰겠다는 것이다. 게다가 옌볜은 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하지도 않는다. 자신의 가치를 올릴 기회가 없다.

김신욱의 유럽행은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거액의 유혹을 뒤로 하고 K리그에 남았다. K리그에서는 자신의 가치를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김신욱은 2012년에 ACL 우승을 했고, 4년 만인 올해는 전북 유니폼을 입고 또 다시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두 번의 우승에서 모두 중요한 역할을 했기에 그의 가치는 그만큼 높아졌다. 내년에는 더욱 높일 수 있다. K리그를 떠날 이유가 없다.

또한 김신욱은 K리그 클래식 우승도 목표다. 아직까지 국내 최고 자리를 오르지 못했다. 국내와 아시아를 모두 평정해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 그의 목표다.

사진=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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