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회에 화염병 투척..화재 10분만에 진화

2016. 12. 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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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국회에 화염병을 던져 화재가 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등포소방서는 5일 “밤 10시26분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화염병을 투척해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누군가 국회 정문과 남문 두 군데에서 담장 너머로 화염병을 던져 나무 아래 쌓여있던 낙엽에 불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화재는 국회 직원에 의해 발견돼 10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누가 화염병을 투척했는지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국회의사당 전경. <한겨레> 자료사진

허승 기자 rais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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