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내부 전용망 해킹당해 군사기밀 유출..北 소행 추정"
김수영 기자 2016. 12. 5. 23:35
국방부는 군 인터넷 백신체계 해킹사고를 조사하던 중에 국방부 내부 인트라넷 '국방망' 일부 컴퓨터도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합동조사팀을 구성해 관련 내용을 조사한 결과, 군사비밀을 포함한 일부 군사자료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해킹으로 우리 군의 작전계획까지 새나갔다면 이를 새로 작성해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지난 9월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백신서버가 해킹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김수영 기자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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