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의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유..온라인 들썩 "대통령 호위무사나 하시지"

2016. 12. 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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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관저에 있었다는 논란과 관련해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유하자 인터넷이 들썩인다. 이완영 의원은 5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대통령이 관저에서 일하는 사례를 질문하면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도 이라크 무장단체가 고(故) 김선일씨를 납치했을 때 본관이 아닌 관저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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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새누리당 의원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관저에 있었다는 논란과 관련해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유하자 인터넷이 들썩인다.

이완영 의원은 5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대통령이 관저에서 일하는 사례를 질문하면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도 이라크 무장단체가 고(故) 김선일씨를 납치했을 때 본관이 아닌 관저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은 뜨겁다. 온라인상에는 해당 언급을 한 이완영 의원을 향해 “doma**** 관저가 문제가 아니잖아. 수백 목숨을 살릴 수 있었던 자가 몇 시간 만에 나타나 엉뚱 소리 한 게 문제잖아” “vntn**** 이완용보다 더한xx 감히 고노무현 대통령을 욕되게 하지 말아라! 당신 같은 의원이 무슨 청문회를 한다고. 박근혜 호위무사나 하시지?” “yong**** 그럼 김선일 구한다고 대통령이 이라크 가야하냐? 이 매국노 친박새키 진짜 무뇌아네” “foxk**** 참 신기하게도 친박들은 뭔 말을 하거나 비유를 해도 되도 않는 말을 한다든가 비교도 안 되는걸 해서 욕을 폭탄으로 받는 지원본인 스스로 무덤을 파서 들어가 앉는 것도 재주다. 그러다 욕먹음 또 변명 핑계도 참 구차하고 더럽게 되요” “bana**** 논점을 흐리지 마라 친박들아”라며 맹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완영 의원은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에서 불성실한 태도와 유가족 조롱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에 참관중인 세월호 가족대책위 국정조사 모니터링단은 ‘6.30 국정조사 모니터링 보고서’를 통해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다른 의원의 질의 시간에 장시간 조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완영 의원이 유가족들이 국정조사가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는 것에 대해 분통을 터트리자 ‘경비는 뭐하나’라며 조롱하는 태도를 보였다. 유가족들이 소리를 지르자 ‘내가 당신에게 말했느냐’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issuepl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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