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의 아빠단 "육아, 더 이상 두렵지 않아요"

안은선 기자 2016. 12. 5. 1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6개월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100인의 아빠단’ 6기 해단식을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해단식에서는 아빠의 육아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아빠단 활동에 적극 참여한 아빠들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100인의 아빠단 6기의 초보아빠 100명은 지난 6월 1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주간미션과 오프라인 멘토링을 통해 육아 노하우를 배우고 육아마스터로 성장해나갔다.특히, 온라인 방송을 활용한 멘토링과 ‘육친소(육아하는 아빠 친구를 소개합니다) DAY’는 올해 처음 시도된 방식임에도 참여한 아빠들의 많은 호응과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이번 6기 아빠단으로 활동한 김대영(42세, 자녀 2명) 씨는 "아빠단 활동을 하면서 점차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며 스스로 놀랐고, 미션을 하나씩 수행하면서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도 더 이상 어색하지 않게 됐다"며 "특히 오프라인 멘토링에 참석해 다른 아빠들의 생각도 들어보고 육아 노하우도 배울 수 있어 뜻 깊은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태규(32세, 자녀 1명) 씨는 "멘토아빠들이 매주 제시하는 미션을 차근차근 따라해 보고, 우리 아이의 상황에 맞춰 응용해 나가다 보니 처음엔 두렵기만 했던 육아가 더 이상 두렵지 않고 재미있게 느껴진다"고 말했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새로운 가족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부부가 함께 자녀 양육에 참여하고 이를 편견 없이 바라보는 사회적 공감대 강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남성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는 저출산 극복의 가장 기초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보다 많은 육아 마스터로 발돋움하는 아빠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100인의 아빠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100인의 아빠단은 저출산 극복을 목표로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아빠 육아 모임으로, 육아에 서툰 초보아빠를 대상으로 육아법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100인의 아빠단 6기 해단식 개최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6개월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100인의 아빠단’ 6기 해단식을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아빠의 육아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아빠단 활동에 적극 참여한 아빠들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100인의 아빠단 6기의 초보아빠 100명은 지난 6월 1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주간미션과 오프라인 멘토링을 통해 육아 노하우를 배우고 육아마스터로 성장해나갔다.

특히, 온라인 방송을 활용한 멘토링과 ‘육친소(육아하는 아빠 친구를 소개합니다) DAY’는 올해 처음 시도된 방식임에도 참여한 아빠들의 많은 호응과 공감을 얻은 바 있다.


100인의 아빠단 6기의 초보아빠 100명은 지난 6월 1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주간미션과 오프라인 멘토링을 통해 육아 노하우를 배우고 육아마스터로 성장해나갔다. 사진은 오프라인 멘토링과 육친소 데이 모습. ⓒ보건복지부


이번 6기 아빠단으로 활동한 김대영(42세, 자녀 2명) 씨는 “아빠단 활동을 하면서 점차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며 스스로 놀랐고, 미션을 하나씩 수행하면서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도 더 이상 어색하지 않게 됐다”며 “특히 오프라인 멘토링에 참석해 다른 아빠들의 생각도 들어보고 육아 노하우도 배울 수 있어 뜻 깊은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규(32세, 자녀 1명) 씨는 “멘토아빠들이 매주 제시하는 미션을 차근차근 따라해 보고, 우리 아이의 상황에 맞춰 응용해 나가다 보니 처음엔 두렵기만 했던 육아가 더 이상 두렵지 않고 재미있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새로운 가족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부부가 함께 자녀 양육에 참여하고 이를 편견 없이 바라보는 사회적 공감대 강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남성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는 저출산 극복의 가장 기초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보다 많은 육아 마스터로 발돋움하는 아빠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100인의 아빠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00인의 아빠단은 저출산 극복을 목표로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아빠 육아 모임으로, 육아에 서툰 초보아빠를 대상으로 육아법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2015년까지 약 700여명의 아빠들이 참여해 활동했다.

복지부는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참여를 통한 부부 간 가사·육아분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00인의 아빠단 7기를 내년에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100인의 아빠단 미션과 아빠육아와 관련된 궁금증·노하우는 아빠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