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영애엄마 김정하 "김현숙, 진짜 딸 키우는 느낌"(인터뷰)

뉴스엔 2016. 12. 5.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하가 10년간 김현숙의 가상 엄마로 살아온 소감을 밝혔다. 김정하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15'에서 주인공 김현숙(이영애 역)의 엄마 김정하 역으로 열연 중이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글 김예은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김정하가 10년간 김현숙의 가상 엄마로 살아온 소감을 밝혔다.

김정하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15'에서 주인공 김현숙(이영애 역)의 엄마 김정하 역으로 열연 중이다. 2007년 시즌 1부터 시작해 딱 10년째. 실제론 아들이 있다는 김정하는 "아들 하나, 딸 하나 키우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김정하는 최근 뉴스엔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현숙이는 엄마도 모시고 있었고, 가장 노릇을 많이 해서 그런지 속이 깊다. 내면의 정이 있는 것 같다"며 "촬영장에 과일을 가져가도 '현숙이는 어떻게 해서든 먹여야겠다' 이런 생각이 든다"며 김현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년간 부부로 살아온 가상 남편 송민형에 대한 얘기도 전했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로 실제로도 '여보'라고 부른다고. 김정하는 "첫인상은 안 좋았다. 사람이 순수하고 맑아서 주책 떠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지금은 송민형 씨 부부하고 같이 제주도에 놀러 갈 정도로 가깝다. 원래 아주 친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정이 들었다. 가장 가까운 친구고 동반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웃었다.

하지만 '막돼먹은 영애씨' 속 가족들에게 애정이 많아진 만큼 아쉬운 점도 존재했다. 가족들의 이야기가 전보다 줄어들었다는 것. 김정하는 "사무실에 밀려 가족에 대한 분량이 줄어들고 있다. 드라마 '미생' 이후로 사무실에서 벌어지는 일을 많이 담고 있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사람이 많기도 하고.. 그래도 가족 쪽으로 에피소드가 많을 텐데 그걸 많이 다루지 않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막돼먹은 영애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정하는 극 중 김현숙의 결혼을 원하고 있는 애청자들과 반대 의견을 내놨다. 드라마가 오래 가길 바라는 마음 때문.

김정하는 "'막돼먹은 영애씨'는 시집 못 간 노처녀에 대한 애환을 담았다. 대한민국 노처녀를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이 드라마 주제가 노처녀인 만큼 결혼을 안 해야 오래갈 것 같다. 워킹맘 이야기를 하는 건 어떠냐고 얘기가 있긴 하지만 노처녀에 삶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가 더 많을 것 같다. 현재 결혼 안 한 여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시켜줄 수 있는 드라마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5'는 매주 월,화 오후 11시 방송된다.

뉴스엔 김예은 kimmm@ 이재하 rush@

김장훈 “차은택과 호형호제하지만 혜택無, 최순실 몰라”(공식입장 전문)살빠진 브리트니, 과감한 복근 노출에 망사스타킹 패션[파파라치컷]설리♥최자, 불화설 일축하는 소주 데이트 ‘러블리 커플’‘서프라이즈’ 쥬세리노, 마이클잭슨 사망-도널드트럼프 당선도 예언[어제TV]‘그것이 알고싶다’ 대통령, 엘시티 조사 카드 빼든 이유 ‘소름’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