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바' 이상엽 "요즘도 이름 검색하면 편의점 사진 나와" (인터뷰)

입력 2016. 12. 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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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이 '시그널'의 짙은 여운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상엽은 극 중 도현우(이선균 분)의 후배 안준영 PD 역할을 맡아 드라마 '시그널', '국수의 신'에서 보여준 강렬한 악역 연기와 상반되는 현실적인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이상엽은 "아직까지 SNS나 포털 사이트에서 내 이름을 검색하면 편의점 사진이 가끔씩 올라온다. 물건들이 각 잡혀서 진열된 편의점 사진과 함께 '이상엽 왔다 간 듯' 하는 거다"고 '시그널'의 강렬한 인상을 방증하는 사례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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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이상엽이 '시그널'의 짙은 여운에 관해 이야기했다.

배우 이상엽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있는 카페에서 진행된 JTBC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종영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밝은 역할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도현우(이선균 분)가 아내 정수연(송지효)의 불륜을 알게 된 뒤 SNS에서 익명의 사람들과 교감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12부작 드라마다. 이상엽은 극 중 도현우(이선균 분)의 후배 안준영 PD 역할을 맡아 드라마 '시그널', '국수의 신'에서 보여준 강렬한 악역 연기와 상반되는 현실적인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이상엽은 "아직까지 SNS나 포털 사이트에서 내 이름을 검색하면 편의점 사진이 가끔씩 올라온다. 물건들이 각 잡혀서 진열된 편의점 사진과 함께 '이상엽 왔다 간 듯' 하는 거다"고 '시그널'의 강렬한 인상을 방증하는 사례를 들었다. '시그널'에서 정리정돈이 잡착하는 범죄자 역을 맡았는데, 거기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었기 때문.

그는 "'시그널'과 '국수의 신'을 연달아서 하고 나니 후유증이 컸다. 그런데 '이아바'에서는 제가 엔도르핀을 투여받았고 치유가 됐다. 어두운 역할 후 밝은 캐릭터를 선택한 건 신의 한 수다"고 덧붙였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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