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캠프서 봉사하다가 성폭행·살해당한 10대 여성
문성훈인턴 2016. 12. 5. 17:19
지난 4일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19살 마리아 라덴부르거(Maria Ladenburger)가 독일 바덴 뷔르템베르크 주 프라이부르그 인근 드레이잠 강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살해당하기 전 마리아는 성폭행까지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리아는 EU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클레멘스 라덴부르거(Clemens Ladenburger)의 딸로 의대를 재학 중이었다. 이 소녀는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난민센터를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하지만 지난 10월 16일 강가에서 익사체로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소년을 용의자로 체포했고 그는 내년에 법정에 서게 된다. 그는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시인했으나 성폭행 여부를 자백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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