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대명, 선진 아이스하키 습득 위해 NHL 몸으로 느낀다

2016. 12. 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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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킬러웨일즈가 국내 아이스하키 프로팀으로서는 처음으로 북미아이스하키리그(이하 NHL)로 탐방을 떠난다. 대명은 선수단 경기력 향상과 선진 아이스하키리그의 경기장 시설관리 및 홍보마케팅 등 구단 운영의 전반적인 견학을 위해 7일 캐나다와 미국으로 벤치마킹을 떠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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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대명킬러웨일즈가 국내 아이스하키 프로팀으로서는 처음으로 북미아이스하키리그(이하 NHL)로 탐방을 떠난다.  

대명은 선수단 경기력 향상과 선진 아이스하키리그의 경기장 시설관리 및 홍보마케팅 등 구단 운영의 전반적인 견학을 위해 7일 캐나다와 미국으로 벤치마킹을 떠난다고 밝혔다.  

아직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6-2017 시즌 중이지만, 한달여 동안의 휴식 기간을 이용해 토론토, 몬트리올(이상 캐나다), 뉴저지, 필라델피아(이상 미국)에서 NHL 경기를 관람하고, 관계자를 만나 선진 시스템에 대한 견해를 나눈다.  

특히 뉴저지는 현재 대명에서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윌리엄 제임스 머레이(50)가 뉴저지 데블스에서 12년 동안 활동하며 스탠리컵을 2번이나 들어올린 곳이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대명그룹 서준혁 구단주, 권광수 단장, 송치영 초대 감독 그리고 선수단 20명을 포함, 총 31명이 벤치마킹을 떠난다. 폴란드 유로챌린지 국가대표로 선발된 주장 김범진(29, D)과 부주장 오현호(30, D)는 대표팀 훈련으로 인해 이번 벤치마킹 투어에서는 빠진다.  

12월 7일부터 12일까지 4박 6일간 캐나다와 미국을 오가며 꽉 짜인 일정 속에 ▲NHL 경기관람 및 시설탐방 ▲경기장 내 MD 상품 마케팅 사례 ▲관중 증대를 위한 홍보 활동 및 후원업체 관리 ▲팬 중심적인 경기 운영의 효과 ▲하키 명예의 전당(Hockey Hall of Fame) 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명은 구단 운영 5개년 계획의 하나로 선진 아이스하키리그를 배우기 위해 NHL 탐방을 포함했다. 그리고 첫 시작으로 캐나다와 미국 동부팀의 경기를 관람한다. 이후 매년 서부, 중부, 미국 남부를 차례대로 탐방한다는 계획이다.   

대명킬러웨일즈 이기완 부단장은 "이번 벤치마킹은 물론 앞으로 계속될 일정이 구단 운영과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 등에서 좋은 기회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며 "총 4경기를 관람할 예정이고, 팀 관계자와 만나면 국내에서 최초로 NHL 소속팀과 친선 경기를 치를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명은 지난 4일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 치른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6-2017 올해 마지막 홈 경기에서 일본 전통 강호 오지 이글스를 4대3으로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골리 엄현승은 복귀 첫 승이자 1373일 만에 짜릿한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대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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