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차 니퍼트 첫 GG 유력? '새 얼굴'은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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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5일 골든글러브 후보 45명을 발표한 가운데 처음 수상할 ‘새 얼굴’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올해 일취월장한 김재환이 '새 얼굴'로 수상 가능성이 높다. 골든글러브 ‘새 얼굴’ 후보로는 박건우와 민병헌, 김주찬, 고종욱 등을 꼽을 수 있다. 한편, 골든글러브 후보는 올 시즌 출장 경기수와 투구, 공격, 수비 성적 등을 반영해 각 포지션별 기준에 따라 선정했고 정규시즌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는 자동으로 후보에 포함된다고 KBO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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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5일 골든글러브 후보 45명을 발표한 가운데 처음 수상할 ‘새 얼굴’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투수 부문은 두산 베어스 더스틴 니퍼트의 수상 가능성이 높다. 니퍼트는 올 시즌 28경기에서 22승3패 평균자책점 2.95로 다승과 평균자책점 승률(0.880)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압도적인 성적을 남겼다. 니퍼트는 2011년 두산에 입단한 뒤 5차례나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으나 골든글러브와는 거리가 멀었다. 올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올해 일취월장한 김재환이 '새 얼굴'로 수상 가능성이 높다. 김재환은 올 시즌 134경기에서 타율 0.325(492타수 160안타) 37홈런 124타점 107득점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최다 홈런과 타점 3위, 득점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 좌타자 최초로 30홈런 100타점 100득점도 달성했다.
남은 외야수 한 자리를 놓고 남은 12명이 경합을 벌인다. 골든글러브 ‘새 얼굴’ 후보로는 박건우와 민병헌, 김주찬, 고종욱 등을 꼽을 수 있다.
박건우는 올 시즌 132경기에서 타율 0.335(484타수 162안타) 20홈런 83타점으로 2009년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냈다. 민병헌은 134경기에서 타율 0.325(511타수 166안타) 16홈런 87타점으로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공백을 잘 메웠다.
김주찬은 2000년 데뷔 후 가장 많은 130경기에 나와 타율 0.346(511타수 17안타) 23홈런 101타점으로 최다안타 공동 8위에 올랐다. 6년차 외야수 고종욱은 올해 주전으로 나서며 133경기에서 타율 0.334(527타수 176안타) 28도루 등 최다안타 10위에 오르면서 확실하게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골든글러브 후보는 올 시즌 출장 경기수와 투구, 공격, 수비 성적 등을 반영해 각 포지션별 기준에 따라 선정했고 정규시즌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는 자동으로 후보에 포함된다고 KBO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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