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박정환, 37개월 연속 랭킹 1위..신진서, 이세돌 제치고 첫 2위

김도용 기자 2016. 12. 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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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이 올해 마지막 랭킹에서도 1위를 지키며 37개월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11월 한 달 동안 7승 2패를 기록한 박정환 9단은 랭킹포인트 13점을 보태 9872점으로 1인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세돌 9단은 2승 2패의 평범한 성적을 기록해 13점 떨어진 9722점으로 지난달보다 한 계단 하락한 3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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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월 한국 랭킹 1위를 지킨 박정환 9단(한국기원 제공). © 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박정환 9단이 올해 마지막 랭킹에서도 1위를 지키며 37개월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11월 한 달 동안 7승 2패를 기록한 박정환 9단은 랭킹포인트 13점을 보태 9872점으로 1인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11월에 박정환 9단은 제1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한국에 첫 승을 안겼고 2016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에서 소속팀 티브로드를 챔피언결정전에 진출시켰다.

'밀레니엄 둥이' 신진서 6단은 입단 후 4년 5개월 만에 2위(9754점)에 오르면서 본인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만 17세 8개월로 최연소 2위를 기록한 신진서 6단은 11월 한 달 동안 제1회 신아오배 세계바둑오픈전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8강에 오르는 등 5승 1패를 기록했다.

이세돌 9단은 2승 2패의 평범한 성적을 기록해 13점 떨어진 9722점으로 지난달보다 한 계단 하락한 3위가 됐다.

지난 5월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안성준 7단은 4위로 자신의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최철한 9단은 100위권 내 기사 중 가장 많은 점수인 33점을 획득하며 네 계단 오른 5위(9651점)에 올랐다.

그 뒤를 박영훈 9단(9643점), 김지석 9단(9640점), 이동훈 8단(9628점), 강동윤 9단(9607점), 원성진 9단(9590점)이 따랐다.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한국랭킹은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 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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