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가대표 투수 이대은, 경찰야구단 합격

이성훈 기자 2016. 12. 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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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투수 이대은이 경찰야구단 추가 모집에 합격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제349차 의무경찰 야구 특기자 선발시험에 귀 뒤쪽 문신을 지우고 응시한 이대은이 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대은은 11월 2일 문신을 제거하는 시술을 받았고 경찰야구단은 추가 모집에 응시해 마침내 합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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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투수 이대은이 경찰야구단 추가 모집에 합격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제349차 의무경찰 야구 특기자 선발시험에 귀 뒤쪽 문신을 지우고 응시한 이대은이 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대은은 경찰야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고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도 문제없이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대은이 포함된 경찰 야구단 추가 모집 합격자 명단은 오는 7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대은은 신일고 재학 중이던 지난 2007년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뒤 지난해부터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에서 뛰어 왔습니다.

지난 9월 경찰야구단 입단 지원서를 냈지만 '아마추어 시절 해외 리그에 진출한 선수는 상무, 경찰청 팀에 입단해도 퓨처스리그에 뛸 수 없다'는 당시 KBO 규정 때문에 불합격이 확실해 신체검사에 불참했습니다.

KBO가 이사회를 열고 국가대표에 선발된 해외파 선수는 상무나 경찰야구단에 입대한 뒤 퓨처스리그에서 출장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규정을 바꾼 뒤 다시 경찰청 추가 모집에 응시했지만 왼쪽 귀 아래 가족 이니셜을 새긴 문신 때문에 또 불합격했습니다.

이대은은 11월 2일 문신을 제거하는 시술을 받았고 경찰야구단은 추가 모집에 응시해 마침내 합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프리미어 12에서 대표팀의 주축 투수로 활약했던 이대은은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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