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신예투수 정동현 "내년..형(정대현)과 맞대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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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과 경쟁이 예고되는 내년 시즌 KIA 타이거즈 마운드. 올 시즌 신예로서 이름을 알린 정동현(19)은 내년에 더 좋은 활약을 꿈꾸고 있다. 정동현은 "내년 시즌 풀타임 뛰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도 관리하고 고민해야 겠다"고 덧붙였다. 정동현의 내년 시즌 목표는 어떤 자리에서도 기회를 잡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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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제가 잘하면 내년에 형(kt 위즈·정대현)과 맞대결 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불확실과 경쟁이 예고되는 내년 시즌 KIA 타이거즈 마운드. 올 시즌 신예로서 이름을 알린 정동현(19)은 내년에 더 좋은 활약을 꿈꾸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자신의 친형인 kt 투수 정대현과의 선발맞대결을 기대를 해볼 수 있기 때문.
지난달까지 오키나와서 마무리훈련을 마친 정동현은 “분위기가 짜임새 있고 더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캠프였다. 감독님도 코치님들도 편안하게 훈련하도록 해주셨다”고 설렜던 소감을 밝혔다.
정동현은 고졸 신예로서 아직 미완의 좌완 기대주다. 6월부터 7월까지 총 9번 1군 무대를 맛 봤다. 대부분 구원으로 등판했지만 임시선발로서 기회를 받은 적이 있었고 그 중 첫 선발등판이었던 6월10일 삼성전에서 깜짝 선발 승리를 기록했다. KIA 구단과 팬들 모두를 기대하게 만든 소식.
정동현은 “(스스로에게) 좋은 경험이었다. 아쉬운 것이 많았다. 더 채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첫 시즌을 돌아봤다. 이어 “저만의 투구밸런스가 확실히 잡힌 것이 없었다. 그 부분에 초점을 두고 훈련했다”고 보완점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동현은 “내년 시즌 풀타임 뛰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도 관리하고 고민해야 겠다”고 덧붙였다.
정동현의 내년 시즌 목표는 어떤 자리에서도 기회를 잡는 것이다. KIA는 현재 에이스 양현종 경우의 수가 남아있지만 헥터, 팻 딘, 홍건희, 김진우, 고효준, 윤석민 등 여러 명의 선발 후보와 함께 한승혁, 임창용, 최영필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즐비하다. 정동현에게는 거대한 산이자 넘어야할 장벽.
정동현은 “선발역할에 도전하고 싶지만 어떤 자리에서도 좋은 기회가 있으면 꼭 잡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잘해서...내년에 형(정대현)과 맞대결을 이뤄보고 싶다”고 스스로에게 자극이 되는 동기부여 요소를 말했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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