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차은택과는 호형호제했던 사이..최순실은 몰라"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입력 2016. 12. 5. 16:24 수정 2016. 12. 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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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가수 김장훈(49)이 차은택에게 혜택을 받았다는 소문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김장훈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김장훈, 최순실, 차은택 혜택 관련 거짓 기부 지라시(정보지)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장훈은 “차은택과 호형호제하는 매우 친한 사이이고 무척 아끼는 동생이었다”며 “하지만 차은택이 그런 일들을 벌였다는 건 지금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황당하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저는 문화융성위에서 지원을 받은 적도 없고 연관된 것이 하나도 없다”며 “자문의원이라는 것도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고 썼다.

뿐만 아니라 그는 “차은택에게서 최순실을 소개받은 적도 없고 최순실도 모른다”며 “최순득, 장시호 등 모든 관련인들 아무도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장훈은 “제가 직접 해명 하는 이유는 최순실, 차은택과 관련한 의혹을 부인하기 위해 6차 촛불집회에 나갔다고 보도됐기 때문”이라며 “다음주에도 촛불집회에 참여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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