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억원 계약' 오타니, 최고 활약에도 협상 잡음 없었다

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2016. 12. 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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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스 선발투수 겸 타자 오타니 쇼헤이(22)가 2억7000만엔(약 28억원)에 연봉 재계약을 맺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5일 "니혼햄과 오타니가 2억7000만엔에 연봉협상을 마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봉협상 전 오타니는 닛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의 연봉은 관심없다. 나의 연봉도 그렇다. 돈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연봉에 큰 욕심을 내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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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일본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스 선발투수 겸 타자 오타니 쇼헤이(22)가 2억7000만엔(약 28억원)에 연봉 재계약을 맺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5일 "니혼햄과 오타니가 2억7000만엔에 연봉협상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시즌 오타니는 선발투수로 21경기에 나서 10승 4패 평균자책점 1.86(완투 4번, 완봉 1번), 타자로서 104경기에 나서 타율 3할2푼2리 22홈런 67타점을 기록했다. 최고구속은 시속 165km까지 기록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눈길마저 사로잡았다.

2013년 소프트뱅크 호크스 투수 셋츠 타다시가 기록한 역대 5년차 최고액(2억9000만엔) 경신도 충분히 넘볼 수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연봉협상 전 오타니는 닛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의 연봉은 관심없다. 나의 연봉도 그렇다. 돈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연봉에 큰 욕심을 내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고의 선수임에도 연봉 협상이 별다른 잡음없이 끝난 것은 이러한 그의 의중이 반영된 영향으로 보인다.

한편 오타니는 2017시즌이 끝나고 빅리그 진출을 선언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tuytur1534@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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