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단장 "좌익수는 김현수-리카도 플래툰 기용할 것"

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2016. 12. 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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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좌익수 김현수가 내년에도 '반쪽 짜리 타자'로 뛸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스포츠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듀켓 단장의 말을 인용해 "볼티모어는 내년 오른쪽 외야를 맡아줄 선수를 찾고 있다. 좌익수에는 김현수와 조이 리카드를 플래툰으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김현수에게 너무 적은 기회만이 주어진 것 아니냐는 주장도 있었지만 볼티모어는 좌완 상대 시 김현수 대신 우타자 리카드를 내세워 대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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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좌익수 김현수가 내년에도 '반쪽 짜리 타자'로 뛸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스포츠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듀켓 단장의 말을 인용해 "볼티모어는 내년 오른쪽 외야를 맡아줄 선수를 찾고 있다. 좌익수에는 김현수와 조이 리카드를 플래툰으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말 볼티모어와 2년 700만달러(약 82억원)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데뷔한 김현수는 95경기에 나서 타율 3할2리(305타석 92안타) 6홈런 22타점 출루율 3할8푼2리를 기록하며 팀의 테이블세터로서 활약했다.

시범경기에서 극도의 부진을 겪으며 정규시즌 초반에는 벤치에만 머무르기도 했지만 3할대 타격으로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하는 '타격기계'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올시즌 올린 92안타 중 좌완을 상대로 쳐낸 안타는 단 한 개도 없었다(18타수 무안타). 일각에서는 김현수에게 너무 적은 기회만이 주어진 것 아니냐는 주장도 있었지만 볼티모어는 좌완 상대 시 김현수 대신 우타자 리카드를 내세워 대처할 전망이다.

한편 듀켓 단장은 올시즌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우익수 마크 트럼보에 대해서는 "몇 번 대화를 나눴지만 확실한 계약을 맺지는 못했다"라며 그와의 재계약이 결렬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tuytur1534@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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