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세월호 당일 누군가 대통령에 마취 주사바늘 꽂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청와대가 구매한 것으로 알려진 감초주사와 관련해 "이 주사를 맞는 분은 아마 심각한 약물중독 상태로 봐야 한다. 감초주사를 청와대는 지난 2년동안 100개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국민들은 여성 대통령이 본인 피부미용 때문에 (주사를)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감초주사라는 약물중독을 방지하는 주사"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靑 구매한 감초주사, 약물중독 방지용"
(서울=뉴스1) 조규희 기자,김정률 기자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청와대가 구매한 것으로 알려진 감초주사와 관련해 "이 주사를 맞는 분은 아마 심각한 약물중독 상태로 봐야 한다. 감초주사를 청와대는 지난 2년동안 100개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국민들은 여성 대통령이 본인 피부미용 때문에 (주사를)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감초주사라는 약물중독을 방지하는 주사"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2014년 4월 16일 중앙재난본부에 등장했을 때 자다 깬 얼굴의 미스터리를 풀어보고자 한다"며 "누군가가 영양주사에다 프로포폴이나 에토미데이트, 케타민 셋 중에 하나의 마취제를 넣어서 대통령이 몇시간 동안 마취·숙면 상태에 있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퀭한 얼굴에 아이들도 동네 할머니도 '대통령이 자고난 얼굴'이라고 한다"며 "누군가가 대통령의 몸에 세월호 참사 당일 주삿바늘을 꽂았을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한광옥 대통령비서실장은 "전적으로 동의할 수 없다. 추측성 이야기가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반박했다.
안 의원은 세월호 참사당일 근무했다고 알려진 조 대위가 주사를 놓은 인물이라고 주장하며 "세월호 문제 국정조사 3차 청문회에 조 대위를 증인신청한다. 청와대는 방해하시겠느냐"고 묻자 한 실장은 "방해할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playingjo@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근혜 퇴진까지 번져라"..초등생이 부른 '촛불소녀 캔디'
- 정유섭 국회의원,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7시간 놀아도 됐다"
- 일본 눈치 보는 '국정교과서'..'트럭 실려가는 위안부' 사진만 쏙 빼
- 靑 '비박 탄핵동참'에 당혹..매일 하던 대변인 브리핑도 취소
- '달걀세례' 새누리당 경찰이 청소..경찰 지휘부 "그럼 놔두냐?"
- "육영수 생가 부숴버린다"..'총' 언급 과격 전화도
- "크리스마스 선물줘"란말에 '욱' 사귀던 여성 살해
- "집에 가" 꾸지람에 할머니집 불지른 20대
- 환자들 식사하는 사이 병실 들어가 '슬쩍'
- 성매매 알선하고 다른 손님이 보는 '관전클럽'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