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성현아 "여배우? 특별하다고 생각하면 안 되는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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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현아가 ‘여배우로서의 삶’에 대한 솔직담백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후 성현아는 "우리나라에서 여배우로 산다는 건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그건 본인의 선택에 따른 것이니 스스로 마음을 잘 컨트롤해야 한다. 내가 남들과 다르거나 특별하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며 "배우는 그저 하나의 직업일 뿐이다. 나의 일상과 다른 사람들의 일상이 크게 다르지 않다.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도 똑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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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현아가 ‘여배우로서의 삶’에 대한 솔직담백한 생각을 털어놨다.
성현아는 오는 15일 연극 ‘사랑에 스치다’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3년 동안 이어진 기나긴 법정 공방 이후 연극으로 활동 재개를 선언한 것이다.
이에 대해 성현아는 “7년 전에는 내가 스스로 쉬고 싶어서 활동을 안 한 적이 있었다. 그 때는 머릿속에 ‘힘들다’, ‘쉬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러나 재판 같은 일들을 겪고 나니 이제는 연기가 ‘내가 하고 싶어도 타의에 의해 못하는 일’이 되어 있었다. 그렇게 되니 오히려 더 갈증이 커지더라”고 말했다.
이후 성현아는 “우리나라에서 여배우로 산다는 건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그건 본인의 선택에 따른 것이니 스스로 마음을 잘 컨트롤해야 한다. 내가 남들과 다르거나 특별하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며 “배우는 그저 하나의 직업일 뿐이다. 나의 일상과 다른 사람들의 일상이 크게 다르지 않다.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도 똑같다”고 답했다.
그는 “그럼에도 얼굴과 이름이 알려져 있다는 이유로 겪는 일들은 힘들다. 그래도 세상이 각박하다고 나와 내 가족들까지 각박해져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난 이제 열심히 살아서 몇 년 뒤에 행복해지는 것보다 당장 오늘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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