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추모 현수막 훼손 40대 남성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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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세월호 추모 현수막을 훼손했다 경찰에 붙잡혔던 40대 남성이 같은 혐의로 또다시 입건됐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세월호 정부 합동분향소에 걸린 추모 현수막 10여 개를 훼손한 혐의로 48살 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 씨는 지난 2일 밤 10시 쯤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 정부 합동분향소 정문에 걸린 세월호 추모 현수막 9개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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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세월호 추모 현수막을 훼손했다 경찰에 붙잡혔던 40대 남성이 같은 혐의로 또다시 입건됐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세월호 정부 합동분향소에 걸린 추모 현수막 10여 개를 훼손한 혐의로 48살 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 씨는 지난 2일 밤 10시 쯤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 정부 합동분향소 정문에 걸린 세월호 추모 현수막 9개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현수막 때문에 주차장 이용에 불편을 느껴왔으며, 술에 취해 홧김에 훼손했다"고 진술했다.
박 씨는 앞서 지난달 12일 밤에도 만취상태로 같은 장소에 설치된 현수막 26개를 훼손해 입건된 전력이 있다.
경찰은 박 씨가 특정 정당이나 시민단체에서 활동한 전력이 없는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밝혔다.
정연욱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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