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듀 감독, 구단 투자자 비판 "축구 잘 모른다"

박주성 기자 2016. 12. 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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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앨런 파듀(55) 감독이 구단 투자자들을 비판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5일(한국시간) "압박에서 벗어난 파듀 감독이 구단 투자자들을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영국 '텔레그라프'는 "파듀 감독이 24시간 내로 패리쉬 회장과 면담을 갖고, 팀의 상황 및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면서 "파듀 감독은 사우샘프턴전을 준비하고 있지만, 이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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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6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앨런 파듀(55) 감독이 구단 투자자들을 비판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5일(한국시간) "압박에서 벗어난 파듀 감독이 구단 투자자들을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팰리스는 지난 라운드 스완지 시티전에서 4-5로 역전패를 달하며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후 영국 '텔레그라프'는 "파듀 감독이 24시간 내로 패리쉬 회장과 면담을 갖고, 팀의 상황 및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면서 "파듀 감독은 사우샘프턴전을 준비하고 있지만, 이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마지막 기회가 주어진 상황, 팰리스는 사우샘프턴에 3-0 완승을 거두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로써 팰리스는 6연패에서 벗어나 리그 13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상황이 반전되자 파듀 감독이 그동안 갖고 있던 불만을 언론을 통해 터뜨렸다.

파듀 감독은 "우리는 심각한 투자자들이 많다. 이들은 축구에 대해 잘 모른다. 그래서 패리쉬 회장이 나를 보호했다. 나는 항상 감독에 대해서 생각한다. 특히 최근 경질을 예상했다. 그저 예상이다. 매주 내가 최선을 다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파듀 감독은 "축구 구단은 팬 없이 운영될 수 없다. 그들이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균형은 아주 적합했다. 부정적이지 않았다. 이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우리는 시즌 후 약간의 실수를 했다. 이런 모습을 다시 보여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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