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핫피플] '리버풀 엔진' 헨더슨, 패스 성공 1000개 돌파

김민철 2016. 12. 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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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헨더슨(26)이 무려 1000개 이상의 패스를 성공하며 리버풀의 엔진임을 증명했다. 영국 축구 통계 웹사이트 ‘스쿼카’는 5일(한국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조던 헨더슨은 1000개의 패스를 성공한 올 시즌 첫 번째 프리미어리그 선수로 등극했다"라고 밝혔다. 리그 13라운드까지 총 965개의 패스를 성공한 헨더슨은 본머스와의 14라운드에서 전반전에만 38개를 성공하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1000개의 패스를 성공한 선수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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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조던 헨더슨(26)이 무려 1000개 이상의 패스를 성공하며 리버풀의 엔진임을 증명했다.

영국 축구 통계 웹사이트 ‘스쿼카’는 5일(한국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조던 헨더슨은 1000개의 패스를 성공한 올 시즌 첫 번째 프리미어리그 선수로 등극했다”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지난 4일 영국 본머스의 비탈리 스타디움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6/2017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3-4 역전패를 당했다.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헨더슨의 경기력은 흠 잡을 데가 없었다. 헨더슨의 이날 경기에서 조르지니오 바이날둠(26), 엠레 찬(22)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리버풀의 중원을 든든하게 지켰음은 물론 전반 21분 디보크 오리기(21)의 득점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헨더슨의 활약은 기록에서 잘 나타난다. 헨더슨은 이날 경기에서 시도한 85개의 패스 중 74개를 성공하며 88%라는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키패스 2회까지 기록했을 뿐 아니라 태클 4회, 가로채기 3회, 걷어내기 2회를 기록하면서 수비 면에서도 헌신적인 활약을 펼쳤다.

의미 있는 기록까지 따라왔다. 리그 13라운드까지 총 965개의 패스를 성공한 헨더슨은 본머스와의 14라운드에서 전반전에만 38개를 성공하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1000개의 패스를 성공한 선수로 등극했다. 이어 후반전에도 36개를 성공하며 이 부문 리그 1위를 굳건히 했다.

독보적인 기록이다. 헨더슨 다음으로 많은 패스를 성공한 페르난지뉴(31, 맨체스터 시티)는 846개를 기록하는데 그쳤으며, 은골로 캉테(25, 첼시)와 폴 포그바(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각각 791개와 776개로 그 뒤를 이었을 뿐이다.

전문가들도 헨더슨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전 리버풀 선수 대니 머피(39)는 영국 ‘BBC’를 통해 “헨더슨은 잘 성장하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제 몫을 다하고 있음은 물론 팀에 열정과 리더십을 불어넣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헨더슨의 패스는 항상 훌륭하다. 특히 자신감으로 가득 찼을 때는 팀 공격의 시발점이 되기도 한다”라며 헨더슨의 패싱력을 극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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