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브룩 5G 연속 트리플더블' OKC, 5연승 질주

2016. 12. 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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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클라호마시티가 5연승을 질주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사피크에너지아레나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 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5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러셀 웨스트브룩의 활약 속 101-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클라호마시티는 5연승, 시즌 성적 13승 8패를 기록했다. 반면 뉴올리언스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7승 14패가 됐다.

1쿼터 초중반까지 근소한 우세를 이어가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의 점프슛과 도만타스 사보니스, 안드레 로버슨의 덩크슛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9-26, 3점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큰 점수차로 앞서지는 못했지만 착실히 점수를 보태며 주도권을 뺏기지 않았다. 45-41에서 웨스트브룩의 연속 4득점에 힘입어 49-41을 만들고 전반을 끝냈다.

3쿼터도 마찬가지. 10점차 안팎 리드를 하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사보니스의 3점포로 74-61로 달아난 뒤 로버슨의 득점과 에네스 칸터의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살렸다.

78-66으로 4쿼터를 시작한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4점차까지 쫓기기도 했다. 하지만 제레미 그랜트의 바스켓카운트로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은 뒤 웨스트브룩의 득점 등으로 다시 두 자릿수 점수차를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웨스트브룩은 28점 17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5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이다. 또한 올시즌 21경기 중 10경기에서 이를 이뤄냈다. 칸터는 17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며 빅터 올라디포는 15점, 로버슨은 13점을 보탰다.

뉴올리언스에서는 앤써니 데이비스가 37점 15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의 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러셀 웨스트브룩. 사진=AFPBBNEWS]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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