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장훈 "날 욕해도 좋다..'촛불'은 왜곡 말라"(직격인터뷰)

문완식 기자 2016. 12. 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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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의 목소리는 격앙돼 있었다. 앞서 그는 지난 3일 제6차 촛불집회에 참여했고, 한 종편채널에서는 그가 차은택의 지원 의혹과 관련해서 이를 무마하기 위해 나왔다는 식으로 보도했다. 그는 5일 보도자료에서 이 같은 보도내용을 사실무근이라며 모두 부인했다. 김장훈은 "뭐 지라시, 좋다. 날 욕해는 것도 참을 수 있다. 그런데 이건 아니지 않나. 다 참아도 촛불집회를 왜곡하는 것은 참을 수 없다"고 분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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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문완식 기자]
가수 김장훈 /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김장훈 /사진=김창현 기자

"이건 도저히 못 참겠다. 날 욕해도 좋다. '촛불' 왜곡은 도저히 못 참는다."

가수 김장훈의 목소리는 격앙돼 있었다. 그는 5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렸다. 동시에 '김장훈, 최순실 차은택 혜택 관련 및 거짓 기부 지라시에 대하여'라는 보도자료도 내놓았다.

그가 분노하는 '지라시'는, 어찌 보면 그와 대척점에 서 있는 최순실, 차은택에게 그가 '혜택'을 입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 3일 제6차 촛불집회에 참여했고, 한 종편채널에서는 그가 차은택의 지원 의혹과 관련해서 이를 무마하기 위해 나왔다는 식으로 보도했다.

그는 5일 보도자료에서 이 같은 보도내용을 사실무근이라며 모두 부인했다. "차은택과는 호형호제하는 매우 친한 사이이고 제가 무척 아끼는 동생이었다"며 "문화융성위와에서 지원을 받은적도 없고 연관된것이 하나도 없다. 자문위원이라는것도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또 최순실 등 다른 인물들은 알지 못한다고 했다.

김장훈은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정말 화가 나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난 여전히 세월호에 대한 부채감을 가슴에 품고 살고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최순실이라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다. 청와대로 진군하고 싶은 사람에게 최순실을 엮는다는 게 대체 말이 되나"라고 했다.

김장훈은 "뭐 지라시, 좋다. 날 욕해는 것도 참을 수 있다. 그런데 이건 아니지 않나. 다 참아도 촛불집회를 왜곡하는 것은 참을 수 없다"고 분노를 나타냈다.

김장훈은 "나를 왜곡하는 지라시에, 나는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내 상식을 믿고 내 갈 길을 가겠다. 싸워서 이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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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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