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최종전 휴식 예정"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6. 12. 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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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4·토트넘 홋스퍼)이 CSKA모스크바(러시아)전에서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8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CSKA모스크바와의 2016~2017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6차전에 나설 토트넘 예상 선발 라인업에 손흥민의 이름을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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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손흥민(24·토트넘 홋스퍼)이 CSKA모스크바(러시아)전에서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8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CSKA모스크바와의 2016~2017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6차전에 나설 토트넘 예상 선발 라인업에 손흥민의 이름을 제외했다.

이러한 예상은 이미 팀의 16강 진출이 좌절된 상황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물론 이 경기 결과에 따라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하위 대회인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획득할 수도 있지만, 이 매체는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진출을 위해 총력전까지는 펼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4일 스완지 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던 손흥민을 비롯해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일부 핵심급 선수들의 CSKA모스크바전 선발 제외를 전망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신 이 매체는 해리 윙스와 조시 오노마, 카터-빅커스 등 어린 선수들이 선발 라인업을 꿰찰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손흥민과 에릭센이 빠지는 2선에는 델레 알리와 윙수, 오노마가 포진하고, 최전방에는 해리 케인이 포진할 것이라는 것이 이브닝 스탠다드의 전망이다.

CSKA모스크바전 토트넘 예상 선발 라인업(이브닝 스탠다드)

요리스 - 트리피어, 베르통헌, 카터빅커스, 로즈 - 다이어, 시소코 - 오노마, 윙스, 알리- 케인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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