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 노우서 버틴 지단의 레알, 최다-원정 무패 기록에 도전

신명기 2016. 12. 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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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 노우 원정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한 지네딘 지단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가 주제 무리뉴 감독의 원정 무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단 감독은 레알 감독으로서 역대 원정 최다 무패 기록(17경기)과 타이를 이뤘다. 또한 지단 감독의 레알은 지난 시즌부터 시작된 무패 행진 경기 수를 33경기로 늘림으로서 역대 최다 무패 기록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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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캄 노우 원정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한 지네딘 지단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가 주제 무리뉴 감독의 원정 무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제 또 다른 기록 달성에 나서는 레알이다. 현재 33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레알은 구단 역사상 최다 무패 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레알은 지난 4일(한국시각) 캄 노우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바르사 원정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6연승을 달리던 레알은 무승부로 잠시 상승세가 멈추긴 했지만 중요한 바르사 원정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부임 이후 어려움을 겪었던 레알은 지단 감독을 선임하며 위기 돌파에 나섰다. 지난 1월 레알 지휘봉을 잡은 지단 감독은 첫 경기인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전서 5-0 대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볼프스부르크에 한 차례씩 패했을 뿐 지단 감독의 레알은 상승세를 탔다. 좀처럼 지지 않는 경기를 한 레알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거머쥐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지단 감독 부임 이후 안정세에 탄 것.

지난 4월 볼프스부르크전 패배 이후 한 번도 지지 않았던 레알의 무패 행진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단 한 차례도 패배를 기록하지 않았다. 리그 3경기, 챔피언스리그 1경기 등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만 시즌 21경기서 15승 6무의 좋은 성적을 남겼다.

바르사 원정 경기는 기록 달성에 가장 큰 산으로 여겨졌다. 선제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세르히오 라모스가 헤더로 동점골을 작렬,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었다. 지단 감독은 레알 감독으로서 역대 원정 최다 무패 기록(17경기)과 타이를 이뤘다. 종전 무리뉴 감독이 세웠던 기록이다.

또한 지단 감독의 레알은 지난 시즌부터 시작된 무패 행진 경기 수를 33경기로 늘림으로서 역대 최다 무패 기록에 도전하게 됐다. 레알의 역대 최다 무패 기록은 1988/1989시즌의 34경기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서 패하지 않는다면 이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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