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서 관중이 던진 폭죽에 골키퍼 부상

조희찬 2016. 12. 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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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에서 관중이 던진 폭죽에 경기하던 골키퍼가 맞아 부상을 당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경기는 그대로 중단됐다. 영국 BBC스포츠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메스의 세인트 생포리앙에서 열린 FC메스-리옹전에서 리옹 골키퍼 안토니 로페스가 전반 30분 폭죽에 맞아 부상 당했다고 보도했다. 로페스는 당시 치료를 받기 위해 그라운드에 누워 있었는데 관중이 던진 폭죽이 옆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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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로페스가 터진 폭죽에 얼굴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에서 관중이 던진 폭죽에 경기하던 골키퍼가 맞아 부상을 당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경기는 그대로 중단됐다.

영국 BBC스포츠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메스의 세인트 생포리앙에서 열린 FC메스-리옹전에서 리옹 골키퍼 안토니 로페스가 전반 30분 폭죽에 맞아 부상 당했다고 보도했다. 로페스는 당시 치료를 받기 위해 그라운드에 누워 있었는데 관중이 던진 폭죽이 옆에 떨어졌다.

이후 선수들이 관중과 언쟁을 벌이며 상황은 극적으로 치달았다.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킨 후 양 팀 선수들을 대기실로 철수시켰다.

그러나 경기장 분위기는 가라앉지 않았고 심판은 급기야 경기를 중단했다. 리그앙 사무국은 조사 결과에 따라 홈 팀인 메스의 몰수패 등을 선언할 수도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폭죽에 맞은 로페스는 고막을 다쳤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찬 (etwood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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