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FA, 맨시티-첼시 충돌 조사..징계+벌금 예상

박주성 기자 2016. 12. 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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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경기 막판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의 충돌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5일(한국시간) "맨시티와 첼시가 경기 막판 충돌 사건으로 큰 벌금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 언론은 FA가 당시 상황을 비디오 판독으로 다시 조사하고 있으며 두 구단 모두 큰 벌금을 받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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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경기 막판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의 충돌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5일(한국시간) "맨시티와 첼시가 경기 막판 충돌 사건으로 큰 벌금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3일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전반 케이힐의 자책골로 끌려갔지만, 후반 코스타-윌리안-아자르의 연속골에 힘입어 맨시티에 3-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8연승 승점 34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두 팀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 막판에는 그 치열함이 신경전과 몸싸움으로 번졌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다비드 루이스에게 거친 태클로 반칙을 범했다. 이 파울로 아구에로는 즉각 퇴장을 당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양 팀 선수들은 거칠게 맞붙으며 몸싸움이 발생했다. 특히 페르난지뉴는 파브레가스의 목을 밀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며 두 선수 모두 많은 팬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페르난지뉴 역시 이 행동으로 퇴장을 명령받았다.

이제 남은 것은 징계다. 우선 아구에로는 4경기, 페르난지뉴는 3경기 출전금지가 확정됐다. 또 이 언론은 FA가 당시 상황을 비디오 판독으로 다시 조사하고 있으며 두 구단 모두 큰 벌금을 받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지난 시즌 첼시와 토트넘 핫스퍼도 신경전과 함께 심한 몸싸움이 발생해 각각 375,000파운드(5억 5,000만 원), 225,000파운드(약 3억 3,0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됐다. 이번 사건도 이와 비슷한 수준의 벌금이 예상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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