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의 확신, "메시 재계약? 내기해도 좋아"

임기환 2016. 12. 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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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옛 동료 사비 에르난데스가 메시의 재계약을 확신했다. 사비는 최근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코페에서 "내기를 한다면 메시가 다른 팀에서 보지 못할 거라는 데 (돈을) 걸겠다"라며 메시의 재계약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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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의 확신, "메시 재계약? 내기해도 좋아"


(베스트 일레븐)

리오넬 메시의 옛 동료 사비 에르난데스가 메시의 재계약을 확신했다.

사비는 최근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코페에서 “내기를 한다면 메시가 다른 팀에서 보지 못할 거라는 데 (돈을) 걸겠다”라며 메시의 재계약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새로운 계약을 맺길 망설이고 있다”라고 한 스페인 <마르카> 보도와는 대치되는 견해다.

메시를 노리는 빅 클럽은 한두 개가 아니다. 바르셀로나가 새롭게 계약을 맺더라도 감당할 수 없는 거액을 돈에 쥐어주겠다는 클럽이 부지기수다. 그러나 사비는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쉽게 떠날 가능성이 낮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방송에서 풀어냈다.

최근에 메시를 만났다는 사비는 “메시를 만나는 일은 항상 기분이 좋다. 계약 연장에 대해선 물론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메시는 바르셀로나가 세계 최고의 클럽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안다. 그래서 내가 메시를 다른 클럽에서 보는 일은 없을 것 같다”라고 메시의 잔류에 힘을 실었다.

메시의 계약 기간은 2018년으로 2014년 5월에 바르셀로나와 마지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에 새로운 계약에 사인한다면 루이스 수아레스와 네이마르 등과 세계 최강의 삼각편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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