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오밍, 2019년 FIBA월드컵 홍보대사 맡아

손대범 2016. 12. 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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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농구 영웅’ 야오밍이 국제농구연맹(FIBA)이 개최하는 FIBA 농구 월드컵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FIBA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야오밍을 첫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 야오밍은 FIBA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중국에서 월드컵이 열리게 되어 기쁘다. 전 세계 농구 스타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것에 매우 설레고 흥분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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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손대범 기자] 중국의 ‘농구 영웅’ 야오밍이 국제농구연맹(FIBA)이 개최하는 FIBA 농구 월드컵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FIBA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야오밍을 첫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는 2019년 FIBA 월드컵 대회 개막 1,000일을 앞두고 가진 첫 행사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농구계 주요인사와 FIBA 조직위원회 등이 참석했다.

FIBA 월드컵은 본래 4년에 한 번씩 개최됐으나, 2018년에는 축구 월드컵과 겹쳐 혼돈을 줄 것을 우려해 1년 늦추어 2019년에 열기로 결정했다.

2019년 개최지는 중국이다. 필리핀과 개최지 선정을 두고 각축전을 펼쳤으나, 2015년 8월 투표를 통해 중국으로 결정됐다.

대회는 2019년 8월 31일에 개막한다. 이 가운데, 중국내 농구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중국 시장임을 감안하면 야오밍의 홍보 협력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었다.

야오밍은 현역시절, 월드컵 전신이라 할 수 있는 2002년(미국), 2006년(일본)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으며, 올림픽에도 세 차례 나선 바 있다. 야오밍은 FIBA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중국에서 월드컵이 열리게 되어 기쁘다. 전 세계 농구 스타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것에 매우 설레고 흥분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한 “대회를 잘 준비해서 농구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또 많은 사람들이 현장을 찾길 바란다”는 말도 남겼다.

FIBA는 조편성, 로고 및 마스코트 발표, 트로피 투어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월드컵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FIBA 월드컵은 이번 대회 출전팀을 기존 24개국에서 32개국으로 확대 편성했다. 아시아에 배정되는 티켓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국이 개최국 자격으로 한 장을 가져갔기에 한국의 세계대회 출전 기회고 늘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호주와 뉴질랜드가 같은 아시아 예선에 편입되기에 마냥 좋아만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 사진=점프볼 자료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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