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WORST] PK 내준 펠라이니, '100경기' 출전 경기서 오점

유지선 기자 입력 2016. 12. 5. 06:56 수정 2018. 7. 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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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루앙 펠라이니(29)가 `100경기` 출전이란 의미 있는 날에 오점을 남겼다.

이날은 펠라이니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뛰는 100번째 경기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종료 후 펠라이니에게 평점 4점을 부여하며,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낮은 점수를 줬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펠라이니의 교체 투입과 동시에 SNS 계정을 통해 펠라이니의 100경기 출전 소식을 알리며 축하한 맨유 구단도 머쓱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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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루앙 펠라이니(29)가 `100경기` 출전이란 의미 있는 날에 오점을 남겼다. 상대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다된 밥에 재를 뿌린 것이다.

맨유는 5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21점을 기록하며 리그 6위에 랭크됐고, 3경기 연속 무승부의 늪에 빠졌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맨유는 후반 40분 헨리크 미키타리안을 빼고 펠라이니를 투입하며 승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펠라이니 투입은 악수가 되고 말았다. 후반 43분 아드리안 게예에게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준 것이다. 아쉽게 승리를 놓친 무리뉴 감독도 펠라이니의 행동에 대해 "노코멘트 하겠다"며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날은 펠라이니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뛰는 100번째 경기였다. 공교롭게도 의미 있는 날 `친정팀` 에버턴을 상대로 최악의 선수가 되고 만 것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종료 후 펠라이니에게 평점 4점을 부여하며,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낮은 점수를 줬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펠라이니의 교체 투입과 동시에 SNS 계정을 통해 펠라이니의 100경기 출전 소식을 알리며 축하한 맨유 구단도 머쓱해지고 말았다. 이전부터 거치 플레이로 매번 도마에 올랐던 펠라이니. "거친 EPL 무대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라며 큰소리쳤지만, 거친 플레이가 결국 자신의 발목을 잡았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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