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마이애미, 빅3 클로저 영입전 복병"

2016. 12. 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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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가 '빅3 클로저' 영입전에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팬래그스포츠' 존 헤이먼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가 FA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 켄리 잰슨, 마크 멜란슨 중에서 한 명을 영입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헤이먼 기자는 '채프먼·잰슨·멜란슨 모두 2011년 11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4년 총액 5000만 달러에 계약한 조나단 파펠본의 구원투수 최고 몸값 기록을 깰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 메란슨은 가장 저렴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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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가 '빅3 클로저' 영입전에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팬래그스포츠' 존 헤이먼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가 FA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 켄리 잰슨, 마크 멜란슨 중에서 한 명을 영입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잰슨과 채프먼은 물론 워싱턴 내셔널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파전으로 굳어진 멜란슨에게도 관심이 있다.

헤이먼 기자는 마이애미가 이들에게 진지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FA 시장에서 빅마켓 팀들과 경쟁에서 이길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 지난달 잰슨을 영입 대상으로 올려놓은 것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고, 채프먼과 멜란슨까지 모두 영입 조사를 하고 있다.

헤이먼 기자는 마이애미 지역이 잰슨의 고향인 퀴라소와 가깝고, 채프먼이 집이 이곳에 있어 지리적인 점에서 유리한 부분이 있다고 했다. 다만 뉴욕 양키스나 LA 다저스와 같은 빅마켓 팀들과의 영입 전쟁이 반드시 쉬운 일은 아니라며 만만치 않은 경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헤이먼 기자는 '채프먼·잰슨·멜란슨 모두 2011년 11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4년 총액 5000만 달러에 계약한 조나단 파펠본의 구원투수 최고 몸값 기록을 깰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 메란슨은 가장 저렴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최고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선수들이라 큰돈 지출이 불가피하다.

이처럼 마이애미가 특급 마무리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전반저적인마운드 보강 차원이다. 올 시즌 마무리 A.J. 라모스가 1승4패40세이브 평균자책점 2.81로 괜찮은 성적을 냈고, 팀 전체 구원 평균자책점(3.63)은 메이저리그 전체 13위, 내셔널리그 8위로 중간 수준이었다.

그러나 29개의 블론세이브는 샌프란시스코(30개)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고비를 넘는 힘이 부족했다. 여기에 올해 FA 시장에서 선발투수 자원이 부족하기에 어설픈 선발보다는 확실한 마무리 영입으로 슈퍼 불펜을 구축하겠다는 의도도 깔려있다. /waw@osen.co.kr

[사진] 채프먼-잰슨-멜란슨/ⓒ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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