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스완슨은 안돼".. '세일 트레이드' 결렬되나

입력 2016. 12. 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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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상급 왼손 선발 투수 크리스 세일(27,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트레이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에 대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입장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버스터 올니는 5일(한국시각) 애틀란타가 세일 트레이드에 댄스비 스완슨(22)을 포함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완슨은 현재 애틀란타에서 가장 트레이드 가치가 높은 선수로 볼 수 있다. 스완슨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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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댄스비 스완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정상급 왼손 선발 투수 크리스 세일(27,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트레이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에 대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입장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버스터 올니는 5일(한국시각) 애틀란타가 세일 트레이드에 댄스비 스완슨(22)을 포함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스완슨을 원하고 있다. 스완슨은 현재 애틀란타에서 가장 트레이드 가치가 높은 선수로 볼 수 있다.

스완슨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 됐다. 엔더 인시아테, 아론 블레어와 함께 이적했다.

드래프트 1라운드 1번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이번 시즌 당장 성적을 내고 싶었던 애리조나가 쉘비 밀러를 영입하며 이적하게 된 것.

이후 스완슨은 지난 시즌 시작을 마이너리그에서 한 뒤 지난 8월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마이너리그에서의 2시즌 간 성적은 타율 0.277와 10홈런 OPS 0.803 등이다.

애틀란타가 스완슨을 끝까지 지킨다면, 세일을 데려올 수 없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스완슨 뿐 아니라 또 다른 내야 유망주 오지 알비스까지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세일 사이에는 2017시즌 1200만 달러의 계약이 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1250만 달러, 135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있다.

메이저리그 7년차의 세일은 지난 시즌 32경기에서 226 2/3이닝을 던지며 17승 10패와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했다. 6완투는 아메리칸리그 최고 기록.

지난 시즌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 성적이 떨어졌지만, 세일은 여전히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왼손 투수 중 하나다. 200이닝 이상 투구와 3점 대 평균자책점을 보장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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