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다저스, 도저 트레이드에 가장 적극적"

2016. 12. 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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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미네소타 트윈스 2루수 브라이언 도저(29)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와 도저 트레이드 협상에 가장 적극적인 팀이 다저스라고 전했다. 상대적으로 2루 포지션이 취약한 다저스가 도저에게 가장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과연 다저스가 최다 홈런 2루수 도저를 트레이드로 영입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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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미네소타 트윈스 2루수 브라이언 도저(29)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중에서 LA 다저스가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와 도저 트레이드 협상에 가장 적극적인 팀이 다저스라고 전했다. 도저의 연봉이 2017년 600만 달러, 2018년 900만 달러로 비교적 저렴하다는 점도 다저스의 구미를 당기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 미네소타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한 도저는 5시즌 통산 699경기 타율 2할4푼6리 668안타 117홈런 346타점 74도루 OPS .762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첫 올스타에 선정되며 존재감을 높였고, 올해는 MVP 투표에서도 13위에 오를 정도로 활약이 좋았다.

155경기에서 타율 2할6푼8리 165안타 42홈런 99타점 18도루 OPS .886으로 데뷔 후 최고 시즌을 보낸 것이다. 미네소타가 리그 최하위로 추락하며 고전했지만, 도저는 2루수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우며 중심타자로 기둥 역할을 했다.

도저는 앞으로 2시즌을 더 보내면 FA 자격을 얻는다. 미네소타 구단은 그의 가치가 최고조에 달해있을 때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 젊은 유망주를 수혈할 계획이다. 기량이 물오른 도저이지만 2년간 1500만 달러로 값싸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상대적으로 2루 포지션이 취약한 다저스가 도저에게 가장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다저스는 올 시즌 노장 체이스 어틀리가 주전 2루수로 뛰었다. 138경기 타율 2할5푼2리 129안타 14홈런 52타점 OPS .716으로 노익장을 발휘했지만, 다른 포지션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졌다.

올 시즌 팀 내 최다 27홈런을 터뜨린 저스틴 터너가 FA로 이적 가능성이 열린 다저스는 이를 보충할 거포도 필요하다. 장타를 칠 수 있는 2루수 도저가 최적의 자원이다. 과연 다저스가 최다 홈런 2루수 도저를 트레이드로 영입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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