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나날이 달라지는 이재영, '카메라 공포'도 극복?

정찬 기자 2016. 12. 5. 0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영(20, 흥국생명)이 달라졌다?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2위를 달리는 흥국생명(7승 3패, 승점 20점)의 '일등공신' 하면 이재영을 빼놓을 수 없다. 이재영은 이번 시즌 득점(176점)과 공격 성공률(39.74%) 부문에서 IBK기업은행의 박정아(193점, 40.96%)에 이어 국내 선수 2위에 자리 잡고 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정찬 기자] 이재영(20, 흥국생명)이 달라졌다?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2위를 달리는 흥국생명(7승 3패, 승점 20점)의 '일등공신' 하면 이재영을 빼놓을 수 없다.

이재영은 이번 시즌 득점(176점)과 공격 성공률(39.74%) 부문에서 IBK기업은행의 박정아(193점, 40.96%)에 이어 국내 선수 2위에 자리 잡고 있다. 세트당 리시브 성공 개수는 3.94개로 독보적이다.

지난 시즌 공격 성공률(33.91%)과 세트당 리시브 성공 개수(3.48개)를 비교하면 그의 달라진 경기력을 더 쉽게 알 수 있다. 레프트의 '숙명'인 리시브 성공률 또한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 43.23%였던 리시브 성공률이 10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45.39%로 올라 공격 성공률과 더불어 이재영의 발전상을 볼 수 있다.

이재영의 변화는 실력뿐만이 아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배구 세계 예선을 앞두고 올해 초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한 이재영은 인터뷰 도중 카메라를 몹시 경계했다.

인터뷰 때 자신이 '카메라 공포증'이 있다고 말하면서 카메라와 눈싸움을 하거나 카메라에 애교를 부리는 등 천진난만한 행동을 보였다. 또한 긴장한 탓인지 인터뷰 도중 말이 꼬이자 바닥에 주저앉으며 난처한 듯한 행동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최근 V리그 홈경기에서 그의 행동과 표정은 달랐다. 카메라 앞에 나서 춤을 추는가 하면 팀 막내들에게 자신의 춤을 따라 하게 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아직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즌 초지만 이재영의 달라진 경기력과 행동들이 'V4'를 꿈꾸는 흥국생명의 미래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영상] 달라진 이재영, 카메라 앞에서 천진난만한 행동들 ⓒ 촬영, 편집 정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