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레즈, 나폴리, 할리데이..'포스트 오티즈'는 누구?

김재호 입력 2016. 12. 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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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데이빗 오티즈가 떠난 보스턴 레드삭스는 이를 대신할 타자를 찾고 있다. '팬랙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5일(한국시간) 레드삭스가 1루 혹은 지명타자를 맡을 타자로 페드로 알바레즈, 마이크 나폴리, 맷 할리데이 등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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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데이빗 오티즈가 떠난 보스턴 레드삭스는 이를 대신할 타자를 찾고 있다.

'팬랙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5일(한국시간) 레드삭스가 1루 혹은 지명타자를 맡을 타자로 페드로 알바레즈, 마이크 나폴리, 맷 할리데이 등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보스턴글로브'의 칼럼니스트 닉 카파도는 레드삭스 구단이 할리데이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넙촉했다고 전했다. 그는 할리데이가 존 페럴 감독과 같은 오클라호마주 출신으로 유대관계가 있다고 소개했다.

페드로 알바레즈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지켜보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오티즈는 지난 2003년 보스턴으로 이적, 14년간 1953경기에서 타율 0.290 출루율 0.386 장타율 0.570 483홈런 1530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2004년을 시작으로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단순한 타자 한 명 이상의 존재감을 가진 선수였다.

오티즈는 최근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자선 골프대회를 주최한 자리에서 "우리 팀에는 불망망이들이 필요하다"며 타자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헤이먼은 레드삭스가 유망주 샘 트래비스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기에 에드윈 엔카르나시온같은 장기 계약을 원하는 타자보다 알바레즈, 나폴리, 할리데이 등 단기 계약을 맺을 수 있는 타자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헤이먼은 이중에서도 알바레즈를 유력한 후보로 거론했다. 알바레즈는 지난 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커리어 하이인 0.504의 장타율을 기록하며 22개의 홈런을 때렸다. 수비에서 지속적으로 약점을 드러낸 그는 보스턴에 합류할 경우 주로 지명타자로 뛰게 될 가능성이 높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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