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클리블랜드, FA 1루수 모어랜드에게 관심

입력 2016. 12. 5. 01:46 수정 2016. 12. 5.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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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모어랜드에게 관심이 있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5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치 모어랜드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그리고 또 다른 몇몇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존 모로시는 "클리블랜드는 FA 1루수들에게 관심이 크다"라면서 "모어랜드, 마이크 나폴리, 아담 린드, 크리스 카터 등을 포함한다"라고 말했다. 종합하면 모어랜드를 비롯한 몇몇 FA 1루수들이 몇몇 팀들에 관심을 받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모어랜드에 대한 관심이 큰 듯하다.

모어랜드는 올 시즌 570만달러를 받고 텍사스에서 뛰었다. 147경기서 타율 0.233 22홈런 60타점 49득점을 기록했다. 애버리지는 낮았지만, 2년 연속 20홈런을 쳤을 정도로 일발장타력을 검증 받았다. 시즌 후 FA가 됐다.

토론토는 올 시즌 1루수 에드윈 엔카나시온이 FA로 풀렸다. 클리블랜드도 마이클 나폴리가 FA 시장에 나가면서 1루수 영입이 필요하다. 모로시가 거론한 린드는 올 시즌 이대호와 함께 시애틀에서 플래툰 1루수로 뛰었다. 또한, 카터는 밀워키에서 방출됐다.

[모어랜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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