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충청권 민주화운동 이끈 송좌빈 선생

입력 2016. 12. 5. 01:12 수정 2016. 12. 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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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민주화 운동의 대부로 불리는 죽천(竹泉) 송좌빈(사진) 선생이 지난 2일 세상을 떠났다. 93세.

고인은 1924년 동춘당 송준길(1606~1672) 선생의 11대손으로 대전에서 태어났다. 일제 강점기에는 창씨개명과 강제 징집 거부 활동을 했고,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자원 입대해 국가를 위해 싸웠다. 56년 민주당에 입당해 대전 대덕군지구당 부위원장을 맡으며 정치활동을 시작,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반자로 평생을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다.

유족으로는 용주(사업)·용길(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윤령(서울 양화중교사)씨 등 2남 5녀가 있다. 빈소는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6일 오전 10시. 042-600-6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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