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리버풀] 리버풀의 충격패, 전반 30분부터 예견된 일

박대성 2016. 12. 5.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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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본머스를 넘지 못했다. 리버풀은 4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비탈리 스타디움서 본머스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3-4 역전패를 당했다. 리버풀은 전반 20분까지 특유의 전방 압박과 측면 삼자 패스로 기회를 노렸다. 본머스는 다소 헐거워진 리버풀의 빈 공간을 수시로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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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리버풀이 본머스를 넘지 못했다. 본머스 원정에서 리드하고도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리버풀은 4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비탈리 스타디움서 본머스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3-4 역전패를 당했다. 이 날 패배로 15경기 무패 행진 마감과 함께 2위 탈환도 실패했다.

리버풀은 전반 20분까지 특유의 전방 압박과 측면 삼자 패스로 기회를 노렸다. 볼 점유도 좀처럼 내주지 않았다. 득점은 예상대로 쉽게 터졌다. 마네가 전반 20분 침착한 마무리로 본머스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 득점도 2분 만에 터졌다. 오리지가 전반 22분 골키퍼까지 제치며 득점포를 터트렸다. 오리지의 침착한 슈팅과 빠른 역습이 어우러진 골이었다. 경기 시작 22분 만에 리버풀의 승리가 점쳐지는 듯 했다.

그러나 패인은 여기서부터였다. 리버풀은 2득점 이후 경기 템포를 늦췄다. 본머스는 다소 헐거워진 리버풀의 빈 공간을 수시로 공략했다. 날카로운 측면 돌파와 패스도 나오기 시작했다.

본머스는 후반 11분 페널티킥 득점 이후 더욱 리버풀을 몰아 붙였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를 불러들이고 랄라나를 투입하며 반등을 모색했지만 템포를 올리기엔 역부족이 었다. 마팁의 부상 이탈도 수비를 불안하게 했다.

본머스는 리버풀의 틈을 놓치지 않았다. 엠레 찬이 후반 18분 추가골을 터트렸음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결국 프레이저가 후반 31분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아케의 극적 결승골로 리버풀을 무너트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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