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뽑은 대통령, 머리채 잡고 끌어내려야겠냐" 야당 비판한 홍준표

천금주 기자 2016. 12. 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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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는 듯한 글을 올려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홍 도지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순실 국정농단이 아니더라도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국민세금으로 미백주사, 태반주사 맞았다면 국민적 분노를 사기에 충분하고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꼬집었다. 반면 홍 도지사의 페이스북에는 "공감한다" "야당의 과잉행동은 자신들의 잘못을 덮기 위함이다" 등의 옹호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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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에 내려오겠다는데 굳이 머리채 잡고 바로 끌어내려야겠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는 듯한 글을 올려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홍 도지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순실 국정농단이 아니더라도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국민세금으로 미백주사, 태반주사 맞았다면 국민적 분노를 사기에 충분하고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선택의 잘잘못을 떠나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다. 죽을 죄를 지은 것도 아니지 않냐”며 “4월 말 내려오겠다는데 굳이 머리채 잡고 바로 끌어내리겠다는 야당의 처사는 좀 과한 측면이 있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해당 게시물은 삽시간에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다. 네티즌들은 “죽을 죄보다 더 한 잘못을 했다” “4월에 누가 내려오겠다고 했나?” “그때까지 기다리는 이유가 뭐냐?”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반면 홍 도지사의 페이스북에는 “공감한다” “야당의 과잉행동은 자신들의 잘못을 덮기 위함이다” 등의 옹호 의견도 있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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