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오늘 14대 종정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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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14대 종정을 선출하는 회의가 오늘 열립니다. 대한불교 조계종은 오늘 오후 2시 조계사 불교역사문화관에서 종정 추대회의를 열고 종단을 이끌 최고 어른 '종정'을 선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 종정인 진제 스님의 임기를 석 달 가량 앞두고 열리는 오늘 추대회의는 조계종의 헌법인 종헌이 종정의 임기 만료 3개월 전에 차기 종정을 선출하게 한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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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14대 종정을 선출하는 회의가 오늘 열립니다.
대한불교 조계종은 오늘 오후 2시 조계사 불교역사문화관에서 종정 추대회의를 열고 종단을 이끌 최고 어른 '종정'을 선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 종정인 진제 스님의 임기를 석 달 가량 앞두고 열리는 오늘 추대회의는 조계종의 헌법인 종헌이 종정의 임기 만료 3개월 전에 차기 종정을 선출하게 한 데 따른 것입니다.
대개 현직 종정 스님의 연임이 관례지만 새 종정이 나올 가능성도 있어 법주사 조실 월서 스님 등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조계종 종정은 종단의 정신적 지주이자 법통을 승계하는 최고 권위를 가지며 대외적으로 한국 불교를 상징하는 지도자로서 예우를 받게 됩니다.
종정의 임기는 5년이며, 원로회의 의원들과 총무원장, 중앙종회의장, 호계원장이 추대회의에 참여해 재적 인원 과반 이상의 찬성으로 선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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