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말아요' 스웨덴세탁소 눈물 "부모님이 건강검진서 숨겨"

김진아 2016. 12. 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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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세탁소의 인영이 부모님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스웨덴세탁소의 인영 역시 눈물을 쏟았다. 인영은 "가끔씩 집에 가면 부모님들이 제게 건강검진 결과서를 숨기신다. 제가 걱정할까봐"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엄마랑 아빠가 자식들에게 부모님의 아픔을 숨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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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아 기자] 스웨덴세탁소의 인영이 부모님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4일 JTBC ‘김제동의 톡투유, 걱정말아요 그대’가 방송됐다. 이날 아내에게 사고를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던 남편의 사연이 소개됐고 아내는 눈물을 보이며 남편이 힘든 상황을 솔직하게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솔직하게 말해주지 않으면 상대방의 아픔을 제대로 알 수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스웨덴세탁소의 인영 역시 눈물을 쏟았다. 인영은 “가끔씩 집에 가면 부모님들이 제게 건강검진 결과서를 숨기신다. 제가 걱정할까봐”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더 큰 상황이 왔을 때, 저희가 몰라서 아무런 대처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상상하면 더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랑 아빠가 자식들에게 부모님의 아픔을 숨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훔쳤다.

이에 김제동은 “학창시절 성적표 숨긴일 없느냐”고 물었고 스웨덴세탁소는 “없다. 공부잘했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톡투유’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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